[마법 소녀를 그리게 된 이유] 반반 그림을 그리려고 했을 때 딱 떠오른 것이 "히어로" 였는데요. 히어로의 평소 모습과 변신했을 때의 모습을 그리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. 그래서 히어로라는 주제를 어떻게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생각한 것이 바로 마법 소녀였습니다. 왜냐하면 마법 소녀는 대부분 마법 소녀일 때와 아닐 때가 확실하고 대중적이기 때문입니다. 변신 했을 때의 마법 소녀를 가장 먼저 본다면 좀 더 시선을 끌어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변신한 마법 소녀를 중간에 두고 작업을 했습니다. 마법 소녀가 적과 싸우는 모습과 학교 옥상에서 다른 마법 소녀와 놀고 있는 모습을 그려보았습니다. (옆에 있는 토끼랑 상어는 마법 소녀들의 요정입니다) [그림 후기]저는 반반 그림으로 두 가지의 상황을 그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. 평소에도 그림을 그릴 때 '아 이 인물이 다른 상황에 있는 걸 그리고 싶은데~' 라고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한 인물이 겪는 다른 상황을 한꺼번에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. 그림을 그릴 때에도 마법 소녀의 설정을 짜는 것이 굉장히 즐거웠습니다. 그림을 그리는 동안 보정하는 것에 대해 많이 알게 된 것 같고, 그림을 다 그리고 나서 많이 뿌듯했습니다. 게다가 창작한 캐릭터를 그리는 것이 거의 처음이라 저에게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