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내가 그린 그림이 현실에서 만져볼수있는 조형물이
되기를 꿈꿉니다. 저 또한 그 꿈을 이루고싶었고 최근에 기회가 생겨 피규어조형에 대해 공부를 하게되었습니다.
아직은 사물하나 제대로 구현하기 힘든 생초보지만 언젠간 실력을 키워 제 그림을 피규어로 제작하고싶다는
마음에 이 그림을 그리기로 마음먹었습니다.
이 그림에 그려져있는 세계는 ‘만들어지는 순간’을 기록하는 공간입니다. 그림의 캐릭터는 제가 가장 첫번째로 만들고싶은 저의 오리지널 캐릭터입니다.
그림만으로만 완성된 캐릭터가 아닌, 조형되고 다듬어지면서 보는걸 넘어 ‘만질 수 있는 존재’가 되어가는 과정을 저의 세계로 표현해보았습니다. 캐릭터에 이어져있는 분홍색 끈은 3d프린터의 필라멘트를 표현한 것입니다.
조형의 과정은 그 자체가 하나의 이야기이자 세계관이 될수있습니다. 피규어 조형을 위한 그림을 그릴땐 평소에 단순그림을 그릴때와 달리 머리카락의 흐름, 옷의 주름, 장식 하나하나가 실제로 입체화될 수 있도록 구조와 질감을 의식하며 그려나가야합니다. 그러한 생각은 무척이나 즐겁고, 이 생각을 통해 상상했던것들을 현실에서 만날수있게해준다는게 더더욱 저를 즐겁게 해줍니다. 그림을 좋아하는 여러분도 저의 세계를 보고 이러한 꿈을 가질수있게 된다면 정말 기쁠것같습니다.
2025 연말 드로잉 공모전(한국 지역 참여자 한정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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